위례 올타이트 리프팅 — “리프팅은 원래 아픕니다”라고 말해온 의사가 새 장비를 들인 이야기

진료실 일기
위례신도시에서, 어느 평일 오후
"리프팅은 원래 아픕니다" — 10년간 이렇게 말해온 의사가, 새 장비를 들인 이야기

위례에서 10년 가까이 피부과를 하면서, 리프팅 상담이 제일 어렵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점이나 검버섯은 진단이 서면 답이 명확한데, 리프팅은 그렇지 않다. 좋은 장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아서다.

바라봄피부과에 도입된 올타이트 리프팅 장비
바라봄에 새로 들어온 올타이트.

바라봄에는 써마지FLX, 울쎄라피 프라임, 인모드, 세르프가 있다. 하나하나 검증된 장비들이고, 나도 자신 있게 권한다. 그런데 이 장비들을 다 설명하고 나면, 꼭 이런 대답이 돌아온다.

원장님… 근데 그거 많이 아프죠?

나는 늘 정직하게 답해왔다. 네,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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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와 통증은, 한 세트로 묶여 있었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초음파를 한 점에 모아 근막층까지 열을 보내는 장비다. 깊은 곳을 확실하게 잡는 만큼 시술 중 뻐근하고 시큰한 통증이 있다.

써마지FLX 같은 단극성 고주파는 피부 표면에서부터 열을 전달한다. 목표인 진피까지 충분히 데우려면 표면이 먼저 뜨거워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효과를 내려면 열이 필요하고, 열을 넣으려면 통증이 따라온다. 이건 장비 탓이 아니라 물리학의 문제였다. 그래서 나는 오랫동안 "리프팅은 원래 좀 아픕니다. 대신 확실합니다"라고 설명해왔다.

그런데 이 설명으로 해결되지 않는 분들이 계속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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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의 오래된 숙제, 세 부류의 환자

첫 번째는 통증에 민감한 분들이다. 시술은 받고 싶은데 "너무 아파서 강도를 좀 낮춰 주세요" 하시는 분들. 그러면 효과도 그만큼 아쉬워지니, 늘 마음에 걸렸다.

두 번째는 얼굴에 살이 없는 분들이다. 초음파나 고주파의 열이 지방층에도 일부 전달되는데, 볼이 원래 얇은 분들은 반복 시술 시 볼꺼짐을 걱정하신다. 근거 없는 걱정이 아니라서, 나도 이런 분들께는 시술을 보수적으로 권해왔다.

세 번째는 "한 달 뒤에 결혼식인데요" 하시는 분들이다. 고주파 리프팅의 본 효과는 콜라겐이 다시 만들어지는 4~6주 뒤에 나타난다. 당장 다음 달 변화가 필요한 분께 드릴 답이 마땅치 않았다.

정리하면 이렇다. 기존 장비의 성능이 부족한 게 아니다. 성능은 충분한데, 통증이나 다운타임 때문에 그 장비를 선뜻 받지 못하는 분들이 계셨던 거다. 이분들께 드릴 다른 선택지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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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타이트를 검토하게 된 이유

올타이트는 고주파 계열의 에너지 장비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또 고주파야?" 싶을 텐데, 열을 만드는 방식이 기존과 다르다.

DLTD라는 유전 가열 방식인데, 40.68MHz라는 높은 주파수를 쓰면 수분이 많은 조직에서 선택적으로 열이 발생한다. 피부 층 중에 수분이 가장 많은 곳이 어디일까. 진피층이다. 반대로 표피와 지방층은 상대적으로 수분이 적다.

그러니까 표면부터 데워서 안까지 열을 밀어 넣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진피와 그 아래 근막 부근에서 열이 만들어지는 구조다. 제조사 자료에 따르면, 수분이 적은 지방층보다 진피·근막층 쪽에 에너지가 훨씬 더 집중된다고 한다(제조사 기준 약 17배).

쉽게 말하면
냄비 겉면
기존 방식이 냄비를 겉에서 달궈 속을 익히는 거라면,
올타이트는 냄비 속 내용물만 바로 데우는 셈이다

여기에 시술 중 피부 표면을 식혀주는 냉각 시스템이 함께 작동한다. 속에는 열을 쌓고, 겉은 식히고. 통증이 줄어드는 이유가 이 두 가지 설계에 있다.

진피 하부에 열이 차오르는 방식. 표면이 아니라 안쪽부터 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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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전에 확인한 세 가지

먼저 통증. 실제로 대부분 마취크림 없이 진행 가능한 수준이었고, 시술 시간도 15분 내외로 짧다. 다만 정직하게 말하면, 광대나 턱뼈처럼 뼈와 가까운 부위에서는 순간 뜨끔하거나 찌릿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전혀 안 아픈 시술"이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포기하게 만드는 통증은 아니다"가 정확한 표현이다.

다음으로 즉각적인 변화. 진피 하부와 SMAS층이 함께 자극되면서 시술 직후 당김과 탄력 변화를 느끼는 분들이 많았다. 콜라겐 리모델링에 의한 본 변화는 기존 고주파처럼 시간이 지나며 더해진다. 단기 변화와 장기 변화가 겹쳐 있는 구조다.

마지막으로 지방층 안전성. 지방층에 전달되는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적은 설계라, 볼꺼짐이 걱정되는 얼굴이 얇은 분들께도 접근이 한결 수월해졌다.

이 세 가지가 앞의 세 부류 환자분들과 정확히 맞아떨어졌다. 그래서 들였다.

올타이트 D-Type 핸드피스
D-Type
얇고 민감한 부위
눈가 · 눈꺼풀 · 입가 · 턱선
올타이트 E-Type 핸드피스
E-Type
볼륨·탄력이 부족한 부위
심부볼 · 얼굴라인 · 광대 · 이마

핸드피스는 두 종류를 쓴다. 눈가·입가·턱선처럼 얇고 예민한 곳에는 D-Type을, 심부볼·얼굴라인·광대처럼 볼륨과 탄력이 아쉬운 곳에는 E-Type을 쓴다. 한 얼굴 안에서도 부위마다 필요한 게 다르니, 그에 맞춰 팁을 바꿔가며 시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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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리프팅과 뭐가 다른가, 한 장으로

말로 풀면 복잡하니, 자주 쓰는 세 방식을 한 표로 정리해 봤다. 참고로 어느 하나가 '이겼다'는 표가 아니다. 각자 잘하는 자리가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표다.

구분 고주파(RF) 초음파(HIFU) 올타이트(DLTD)
가열 방식 고주파 표면 가열 초음파 집속 유전 가열
주로 닿는 층 진피층 SMAS층 진피 하부 + SMAS
주요 목적 탄력·콜라겐 깊은 처짐·윤곽 탄력 + 즉각 당김
변화 체감 4~6주 후 서서히 시술 직후 + 이후
통증 부담 ●●● ●●●●●
※ 통증 부담은 상대적 비교이며, 실제 통증은 부위·개인차에 따라 다릅니다.
가열 방식·특성은 제조사 자료를 참고해 정리했습니다.

표에서 보이듯, 올타이트의 자리는 '통증 부담이 적으면서 직후 변화도 있는' 칸이다. 대신 아주 깊은 처짐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건 여전히 초음파나 기존 고주파가 더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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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건 장비가 아니라 '지켜야 할 부위'다

리프팅 상담에서 환자분들은 보통 "어디를 당겨야 하나요"를 물으신다. 그런데 나는 반대로 본다. 어디를 당길까보다, 어디는 건드리면 안 될까.

광대 아래가 이미 꺼진 얼굴에 전체적으로 강한 에너지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라인은 정돈될지 몰라도 얼굴은 더 피곤해 보인다. 이런 분은 꺼진 부위를 지키면서 턱선과 입가처럼 실제로 무게가 내려온 곳만 골라 정돈해야 한다.

피부가 많이 얇아지고 잔주름이 먼저인 분은, 올타이트를 반복하기보다 콜라겐 치료나 스킨부스터로 피부의 바탕을 먼저 채우는 게 순서일 수 있다.

그래서 장비 이름보다 중요한 건, 내 얼굴에서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일이다. 그게 우리가 상담에 시간을 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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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올타이트가 만능은 아니다

깊은 처짐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힘, 오래 축적된 데이터에서 오는 신뢰는 여전히 울쎄라피 프라임과 써마지FLX의 영역이다. 강한 당김과 긴 유지가 목표라면 나는 지금도 기존 장비를 먼저 말씀드린다.

올타이트의 자리는 명확하다. 통증에 민감한 분, 얼굴이 얇아 볼꺼짐이 걱정인 분, 빠른 변화가 필요한 분, 그리고 연 1회 리프팅을 하시면서 6개월쯤 지나 탄력이 아쉬울 때 중간 보강을 원하시는 분.

기존의 좋은 장비들을 밀어내는 시술이 아니라, 그동안 비어 있던 자리를 채우는 시술이다. 시술은 1회 400~600샷 기준으로, 한 달 간격 3회 후 6개월 주기 유지를 권한다. 다만 이 숫자도 얼굴의 처짐 정도와 피부 두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상담에서 함께 정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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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에는 이렇게 지내시면 된다

시술 직후 피부가 붉어지거나 따뜻한 느낌이 잠시 남을 수 있지만, 대부분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하신다. 당일에는 사우나, 심한 운동, 과음처럼 피부 온도를 크게 올리는 것만 피해주시면 된다. 세안과 화장은 불편하지 않다면 가볍게 가능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만 챙기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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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위례에서 통증 때문에 리프팅을 미뤄오셨다면, 편하게 상담 오시라. 받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맞는지부터 같이 보자는 얘기다. 하지 않아도 되는 시술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드리겠다.

올타이트의 가격·샷수·다른 리프팅과의 자세한 비교가 궁금하시다면, 올타이트 안내 페이지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면서 "어, 나도 통증 때문에 리프팅 미뤄뒀는데" 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 번 들러주셔도 좋겠다. 무리해서 시술받으시라는 얘기는 아니고, 적어도 지금 그 얼굴에 무엇이 맞는지부터 같이 확인해 드릴 수는 있다.

나는 2017년 5월에 위례에서 개원해서 올해로 10년 차다. 지금 병원이 있는 상가가 내 명의 상가이기 때문에, 어디로 이전하거나 문을 닫을 계획이 전혀 없다. 잠깐 치료해 드리고 사라지는 의사 말고, 위례에서 함께 늙어가는 주치의가 되고 싶다. 리프팅도 마찬가지다. 장비를 파는 게 아니라, 이 얼굴에 이 시점에 무엇이 맞는지를 같이 고민하는 것. 동네 의사라는 게 결국 그런 거 아닐까 싶다.

바라봄피부과는 진료 밀도를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시기 전에 아래 링크로 예약 한 번 잡아주시면 충분한 시간 들여서 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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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 바라봄피부과에서, 피부명탐정 이상근 드림

점만 빼면 깨끗해질까요? — 위례 피부과 색소 대청소 이야기

진료실 일기
위례신도시에서, 어느 평일 오후

점만 빼면 깨끗해질까요? — 어느 날 진료실에서 있었던 이야기

오늘도 진료실에 한 분이 오셨다. 직장 다니시는 분이었는데, 거울을 보며 손가락으로 몇 군데를 짚으셨다. 여기 이 점 하나, 그리고 옆에 이 잡티 하나. 신경 쓰이는 곳들이라고 하셨다.

원장님, 여기 이 점 하나만 빼면 얼굴이 좀 깨끗해 보일까요?

이 질문을 정말 자주 듣는다. 일주일에 몇 번씩, 어쩌면 매일 듣는 것 같다. 그리고 매번 같은 답을 드린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점 몇 개 빼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처음 듣는 분들은 좀 당황하신다. 점 빼러 왔는데 점을 빼지 말라니.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환자분 얼굴에는 신경 쓰이는 그 점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보통 세 가지가 같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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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엔 보통 세 가지가 섞여 있어요

주근깨는 사춘기 때 한꺼번에 올라온 애들이다. 다행히 사춘기가 지나면 새로 생기는 속도가 확 줄어든다. 그래서 한 번 잘 제거해 놓으면 재발을 잘 안 한다.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진해지긴 하지만.

일광흑자는 좀 다르다. 이건 단순히 멜라닌세포가 더 활동적인 게 아니라, 표피 자체의 구조가 변형된 거다. 표피능선이라는 게 길어지고, 멜라닌세포 수 자체도 늘어나 있다. 그래서 같은 색소처럼 보여도 주근깨보다 치료가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환자분께는 보통 이렇게 말씀드린다. "주근깨는 한 달이면 흐려지는데, 일광흑자는 한 달은 지나야 흐려지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 있다. 점은 케이스마다 깊이가 달라서, 더모스코피로 먼저 들여다보고 어떻게 제거할지 정한다.

참고로 점을 CO₂ 레이저로 깎아내는 방식은 듀오덤도 붙여야 하고, 무엇보다 색소침착 위험이 있어서 나는 거의 쓰지 않는다. 대신 클라리티 II라는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아이스점빼기'를 한다. 일반적인 딱지가 아니라 마이크로크러스트(microcrust)가 만들어져서, 환자분이 딱지가 졌는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듀오덤이 필요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남은 색소는 내가 이사로 몸담고 있는 대피연 학회의 명예회장님이신 허훈 박사님의 OMS-2 테크닉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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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대청소"라는 표현을 자주 써요

점 하나 빼고, 한 달 뒤에 또 신경 쓰이는 거 하나 빼고. 이렇게 하면 환자분도 지치고, 사실 결과도 잘 안 보인다. 얼굴 색소는 그 점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얼굴 전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말씀드린다. "한 번은 대청소를 해야 합니다." 주근깨도, 일광흑자도, 점도 한 번에 다 정리하는 거다. 그리고 이게 끝나면 그 다음부터는 유지만 잘 하시면 된다.

그럼 얼마나 좋아지냐고 물으신다. 나는 비유를 하나 쓴다.

지금 얼굴 색소가 100이라면
100 30
목표는 30 정도까지 떨어뜨리는 것

100%는 약속드리지 않는다. 왜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유가 있다. 100을 0으로 만들려고 무리하게 에너지를 누적하면 정상 멜라닌세포까지 손상이 간다. 그러면 그 자리가 하얗게 빠지는 저색소증이 오거나, 심하면 물방울양 백반증이 생긴다. 그건 색소가 있는 것보다 훨씬 보기 안 좋다.

그래서 안전하게, 그리고 만족할 만한 결과를 드릴 수 있는 임상적 목표가 70% 개선이다. 그게 100을 30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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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건, 환자분의 기준치도 같이 올라가요

100이었던 분을 30으로 만들어 드리면, 그 30이 환자분의 새로운 기준이 된다. 처음 오셨을 때 100이 정상이었던 분이, 시간이 지나서 다시 60만 되어도 "원장님, 저 또 진해진 것 같아요" 하시면서 오신다.

그게 보통 3~4년 이상 걸린다. 자외선 잘 차단하고 세안 습관 잘 지키면 더 오래 간다. 처음 오셨을 때의 그 얼굴, 그러니까 100으로 돌아가려면? 아마 20년은 더 걸릴 거다. 그러니까 한 번 대청소를 잘 해 놓으면 인생에서 꽤 오랫동안 깨끗한 얼굴로 사실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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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수 차이가 아니라, 색을 골라내는 능력의 차이

환자분들이 자주 물으신다. "피코슈어플러스 프로그램은 8회고 프리미엄/시그니처는 10회던데, 회수만 다른 건가요?"

회수가 핵심이 아니다. 진짜 차이는 색소 선택성에 있다. 프리미엄과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1064nm 파장 위주라 연한 색소는 잘 안 먹힌다. 반면 피코슈어 프로의 755nm 알렉산드라이트 파장은 멜라닌 흡수율이 훨씬 높다. 같은 색소를 깨도 주변 정상 피부와 혈관은 덜 건드린다는 뜻이다.

그래서 8회만으로도 기존 프로그램 10회보다 결과가 더 좋다. 정밀한 만큼, 더 적은 횟수로 더 깊이 내려갈 수 있다. 처음 색소 치료를 받는 분이라면 어느 프로그램을 고르셔도 만족도가 높다. 100을 50으로만 떨어뜨려도 충분히 변화가 크기 때문이다. 다만 이미 토닝을 여러 번 받아보셨거나, 더 깊이 가고 싶은 분이라면 피코슈어플러스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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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게 있어요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다. 치료를 잘 받아도 다시 진해지시는 분들이 있다. 이유를 추적해보면 결국 한 가지로 모인다. 세안 습관이다.

특히 클렌징 오일을 쓰시는 분들. 오해하지 마시라. 오일이 나쁜 게 아니라, 클렌징 오일은 세정력이 너무 강한 세정제다. 그래서 피부 장벽을 녹여서 염증을 쉽게 일으키고, 그 염증이 결국 색소침착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더해 박박 문지르는 습관까지 있으면 더 심해진다. 반복적인 마찰은 그 자체로 멜라닌 합성을 촉진한다. 한국인 피부 톤에서는 더 잘 생긴다. 눈 비비는 습관도 마찬가지다. 다크서클 진하신 분들 보면 한쪽 눈 옆 주름이 더 많은 경우가 있는데, 그게 비비는 쪽이다. 그 자리에 색소가 올라온 거다.

집에서 지키실 것 자외선 차단제 SPF 50+를 매일 쓰시고, 클렌징은 강하게 문지르지 마시라. 수건으로 닦을 때도 두드리듯이. 눈은 가급적 비비지 마시라. 이 세 가지만 지켜도 치료 결과가 훨씬 오래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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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 환자분께도 같은 이야기를 드렸다

처음엔 점 하나만 빼면 된다고 생각하고 오셨던 분. 이야기를 다 들으시더니 "아, 그렇게 보는 거였구나" 하셨다. 그게 이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환자분이 자기 얼굴을 다르게 보게 되는 그 순간.

그래서 이 글을 적게 됐다. 진료실에서 그분께만 드렸던 설명을,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다른 분들과도 나누고 싶어서. 점 하나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있던 분이 이 글을 보고 "아, 이렇게 접근하는 방법도 있구나" 하고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신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면서 "어, 나도 이런 고민 있었는데" 하신 분이 계시다면, 한 번 들러주셔도 좋겠다. 비슷한 고민 있으시면 같이 한 번 들여다보면 된다. 무리해서 치료받으시라는 얘기는 아니고, 적어도 환자분 얼굴에 뭐가 살고 있는지부터 같이 확인해 드릴 수는 있다.

나는 2017년 5월에 위례에서 개원해서 올해로 10년 차다. 지금 병원이 있는 상가가 내 명의 상가이기 때문에, 어디로 이전하거나 문을 닫을 계획이 전혀 없다. 잠깐 치료해 드리고 사라지는 의사 말고, 위례에서 함께 늙어가는 주치의가 되고 싶다. 환자분 얼굴 한 번 보고 끝이 아니라, 1년 뒤 5년 뒤 10년 뒤 그 얼굴이 어떻게 늙어가는지 같이 봐 드리는 사람. 동네 의사라는 게 결국 그런 거 아닐까 싶다.

바라봄피부과는 진료 밀도를 위해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오시기 전에 아래 링크로 예약 한 번 잡아주시면 충분한 시간 들여서 봐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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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례 바라봄피부과에서, 피부명탐정 이상근 드림

의료진

위례 바라봄피부과의원 · 의료진 안내

대한민국 의사 중 약 2%,
피부과전문의가 피부를 봅니다

바라봄피부과는 피부과전문의가 피부 상태와 고민을 직접 확인하고, 지금 필요한 치료와 오래 볼 관리 방향을 함께 설명합니다.

진료 원칙

바라봄은 이렇게 진료합니다

피부를 한 번의 시술로만 보지 않고, 진단과 치료 순서를 함께 봅니다.

01

먼저 구분합니다

기미, 잡티, 흑자, 색소침착처럼 비슷해 보이는 문제도 원인과 깊이에 따라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02

필요한 순서를 설명합니다

지금 먼저 해야 할 치료와 나중에 해도 되는 관리를 나누어 설명합니다.

03

무리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 회복 여유, 통증 부담, 기대치를 함께 고려해 치료 강도와 방향을 정합니다.

PROFILE

의료진 약력

바라봄피부과 의료진의 주요 약력과 학회활동입니다.

바라봄피부과 이상근 원장

피부과전문의

이상근 원장

환자 한 분 한 분을 진심으로 돕겠습니다.

약력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피부과 전공
  • 고려대학교의료원 피부과 수석 전공의
  • 고려대학교의료원 피부과 외래교수

학회활동

  •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 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보험간사
바라봄피부과 김나영 원장

피부과전문의

김나영 원장

따뜻한 감성과 세심함으로 건강한 피부를 약속드립니다.

약력

  • 서울대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한양대병원 피부과 전공의
  • 한양대병원 피부과 임상교수
  • 前 레디피부과 원장

학회활동

  •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 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정회원
바라봄피부과 임지훈 원장

피부과전문의

임지훈 원장

피부 건강과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력

  • 고려대학교 졸업
  •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졸업
  •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대학원 의학박사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전공의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임상교수

학회활동

  •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 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정회원
바라봄피부과 허윤정 원장

피부과전문의

허윤정 원장

세심한 진료로 피부에 필요한 치료 방향을 함께 살피겠습니다.

약력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 석사
  • 한양대학교병원 피부과 전공의
  • 前 바노바기피부과의원
  • 前 멜로우피부과의원 영등포점

학회활동

  • 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
  • 대한피부과의사회 정회원
  • 대한임상피부치료연구회 정회원
SPACE TOUR

처음 방문 전,
바라봄의 공간을 미리 만나보세요

밝고 편안한 대기 공간부터 프라이빗한 라운지, 파우더룸까지 바라봄피부과의 내부 공간을 사진으로 안내드립니다.

01

차분한 첫인상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낯설고 긴장되는 느낌을 줄이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02

밝은 대기 공간

진료 전 대기 시간이 답답하지 않도록 밝고 여유 있는 분위기의 대기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03

프라이빗한 동선

상담, 시술, 회복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공간과 동선을 세심하게 구성했습니다.

바라봄피부과 입구
ENTRANCE

바라봄피부과의 첫 공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로153 에이플타워 5층에 위치한 바라봄피부과의원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도 편하게 찾으실 수 있도록 입구와 내부 공간을 사진으로 안내드립니다.

VISIT FLOW

처음 방문하시는 분을 위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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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01

예약 확인

방문 전 예약 가능 시간과 진료 항목을 확인해 주세요.

STEP 02

에이플타워 5층 방문

바라봄피부과는 위례동로153 에이플타워 501-504호에 있습니다.

STEP 03

접수 및 대기

접수 후 대기 공간에서 편안하게 진료 순서를 기다리시면 됩니다.

STEP 04

상담 및 진료

피부 상태와 고민을 확인한 뒤 필요한 진료 방향을 안내드립니다.